“멱살을 10번이라도 잡지” — 국회 20년 생활 중 처음 보는 광경이라는 국힘 멱살 소동, 지금 5분 만에 전말 정리해드립니다.

2026년 7월 23일, 22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이 발표되자마자 국민의힘 내부에서 전현직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대구 재선 권영진 의원이 희망 상임위에 배정되지 않은 데 반발해 정점식 원내대표와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내 징계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① 사건 개요 — 무슨 일이 있었나?
7월 23일 오후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22대 후반기 상임위 배정을 발표한 직후, 권영진 의원이 원내대표실을 찾아가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습니다. 권 의원은 “상임위 배치의 원칙이 뭔지 설명하라”고 요구하며 “그렇다고 멱살을 잡느냐”는 정 원내대표를 향해 “멱살을 10번이라도 잡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황을 말리러 온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이어졌으며, 원내대표실 관계자는 “국회 20년 생활하며 처음 보는 광경”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영남 지역 재선 의원도 원내운영수석부대표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항목 | 내용 |
|---|---|
| 당사자 | 권영진 의원 (대구, 재선) |
| 원인 | 희망 상임위(정보위) 대신 행안위 배정 |
| 피해자 | 정점식 현 원내대표 + 전임 원내대표 |
| 권 의원 반응 | 사과 + 대구시당위원장 출마 포기 |
② 왜 이런 일이? — 알짜 상임위 쟁탈전
국회 상임위는 의원들의 영향력과 직결되기 때문에 배정 과정에서 매번 갈등이 생깁니다. 특히 예결특위(지역구 예산), 국토위(인프라), 정무위(재벌·금융), 산자위(기업 정책) 등 이른바 ‘알짜 상임위’에 의원들이 몰리는 현상이 반복됩니다. 이번에 권 의원이 희망한 정보위원회 역시 국가 정보 관련 업무를 다루는 핵심 상임위로 꼽힙니다.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일주일에 서너 번씩 찾아오는데 전화는 얼마나 더 많이 오겠느냐”며 상임위 배정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 핵심 포인트: 50일 넘게 표류하던 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겨우 마무리되자마자 터진 이번 소동으로 국민의힘은 대내외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③ 징계론 확산 — 어떻게 되나?
권 의원이 사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당내 징계론은 오히려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의원총회 소집과 공개 사과를 요구했고, 원외 당협위원장 40여 명은 “윤리위원회에 즉각 회부하고 최고 수준의 징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당 규율과 기강이 얼마나 무너졌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이라며 “징계 요청서가 접수되는 대로 엄중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사과와 함께 차기 대구시당위원장 출마 의사도 철회했습니다.

④ 정치적 파장 — 국힘에 미치는 영향
이번 사태는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국민의힘 내부의 기강 해이와 분열 양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다음 날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하는 등 리더십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여당 내에서도 “차기 총선 공천을 놓고 각자도생에 나선 결과”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이번 사태를 국민의힘의 내부 붕괴 신호로 해석하며 정치적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권영진 멱살 소동 핵심 정리
✅ 원인 — 상임위 배정 불만 (정보위 → 행안위 강제 배정)
✅ 피해 — 정점식 현·전임 원내대표 멱살잡이
✅ 권 의원 — 사과 + 대구시당위원장 출마 포기
✅ 당내 반응 — 윤리위 회부·최고 수준 징계 요구
✅ 향후 — 징계 요청서 접수 후 처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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